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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중국 작가들의 ‘튀는 미술’
중국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세대 유망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있다. 한ㆍ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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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님 초대하고 싶어지는 우리 옛 그릇
결혼식 날이 정해지면 바빠지는 건 신부·신랑만이 아니다. 양가 부모 마음도 덩달아 조급해진다. 준비해야 할 것은 왜 그리 많은지. 챙겨야 할 것들을 종이에 적어 하나씩 지워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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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은갤러리] 포도 넝쿨에서 야호!
‘마음 가는 대로’전 (9일까지 서울 신사동 준아트갤러리·02-551-5577) 갤러리는 개관 기념전으로 김선두(한국화), 김주호(조각), 유연복(목판화), 안윤모(설치·회화)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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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INSinside] 당뇨병 애환 담은 그림·사진 보내 주세요
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 환자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발병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. 국내 당뇨병 환자가 400만 명이나 되고 전 세계적으로는 2억4600만 명에 이른다. 당뇨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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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느낌!] 한 땀에 꿈을 꿰고, 한 땀에 인생 담고
제15회 윤 퀼트 전시회 (15th Yoon’s Quilt Festival) 8월 29일~9월 4일(오전 10시~오후 7시·마지막 날은 오후 2시까지) 인사동 인사아트센터/입장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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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여자의 몸은 끝이 안보이는 숙제”
자매 Ⅸ’50 x 45 x 40㎝, 대리석, 2004.돌과 청동으로 빚은 풍만한 여인상이다. 머리와 몸길이의 비례는 요즘 유행하는 8등신은 커녕 5~6등신에 지나지 않는다. 엉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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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작은갤러리] 친구들과 함께한 절경
김종학 ‘글레이셔 국립공원 야생화 들판’ (9월 4일까지 서울 소격동 갤러리 예나르 ‘지우지예(知友知藝)전’, 02-749-4200) 서울대 미대 동창이자 가까운 벗인 조각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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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엄한 자연 앞에 예술은 그저 모방일 뿐
2006년 여름, 김형국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여행 길라잡이를 자처했다. 한국 미술계의 노장인 수암(瘦岩) 한용진, 우현(牛玄) 송영방, 별악(別嶽) 김종학 세 벗의 미국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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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러리스트의 땅인가, 제국의 희생양인가
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간 파키스탄계 영국인 청년 4명이 탈레반 전사로 의심받아 미군에게 체포된 뒤의 과정을 그린 영화 ‘관타나모로 가는 길’. 스크린에서 아프가니스탄처럼 변화무쌍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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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chi- tecture Book Movie& Tv Art
『인간의 미래』라메즈 남 지음, 남윤호 옮김, 도서출판 동아시아 펴냄, 문의: 02-757-9724~5알약 한 알만 먹어도 더 똑똑해지고, 더 강해질 수 있다면? 인간의 노화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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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엄한 자연 앞에 예술은 그저 모방일 뿐
이런저런 인연으로 십여 차례 미국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사이에 그 압도하는 선경(仙境)을 대할 때마다 이런 경관은 누구보다 조형예술가들이 마땅히 만나야 할 곳이라 싶었다. 조형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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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문예지는 엄숙? 내용·판형·디자인 다 바꿔
Timothy McSweeney’s Quarterly Concern 23호 McSweeney’s사 발행, 20달러 최근 몇 년 사이에 미국의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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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‘사랑의 흐름전’ 外
◆서울 신사동 청작화랑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‘사랑의 흐름전’을 연다. 48명의 작가가 1,2부로 나눠 참가해 회화와 조각을 보여준다. 신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. 24일~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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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색으로 풀어낸 환상적 인간 모습
콩고민주공화국 작가 레마 쿠사의 유화 ‘우리’(110 x 90㎝).세계 최대의 미술축제인 베니스 비엔날레는 올해 제 52회를 맞아 처음으로 ‘아프리카관’을 별도로 만들었다. 본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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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예언자』/ 칼릴 지브란 지음 / 정창영 옮김
‘그대들은 활입니다/ 그대들의 아이들이 살아 있는 화살이 되어 앞으로 날아가도록 / 그들을 쏘는 활입니다/ 활 쏘는 분은 무한의 길 위에서 과녁을 겨누고,/ 자신의 화살이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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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준엽의 ‘그림 읽기’] 터키풍 의자 위의 도발적인 여체
남녀의 사랑은 지고한 것이다. 이것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과제였고, 예술에서도 더없이 좋은 주제였다. 남녀의 사랑에는 불륜도 종종 있다. 이러한 관계를 우리는 흔히 ‘스캔들’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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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미술의 미래를 보다
사냐 이베코비치의 39양귀비 프로젝트39 예술, 정치 현실을 발언하다피를 뿌려놓은 듯 붉은 광장이 눈을 확 끌어당긴다. ‘카셀 도쿠멘타 2007’(6월 16일~9월 23일)의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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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미술평론가 이규일씨의 소장품전 外
◆미술평론가 이규일(68)씨의 소장품전이 17~28일 서울 삼청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린다. 이씨가 40여년간의 미술 현장 활동을 하며 모아온 160여 점과 김병종, 이왈종 등 ‘이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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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정 속 자유분방 … 대륙의 젊은 몸부림
중국 미술계의 차세대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기획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. 17일 개막하는 ‘부유(浮游)-중국 미술의 새로운 흐름’전이다.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중국 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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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백남준 작품보며 정동길 걸어요"
우중충했던 하천변과 특색 없는 길, 그리고 뻔한 모습의 놀이방 외벽…. 도시의 풍경을 삭막하게 하는 이런 곳에 지역의 의미와 역사를 담은 벽화.조각과 같은 작품이 그려지거나 설치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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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“발레도 뮤지컬처럼 … 파격은 나의 힘”
문훈숙(44) 유니버설발레단장. 한때 전 세계 팬이 ‘지젤 그 자체’ ‘동양의 신비’ ‘물가의 수초’라는 찬사를 바쳤던 프리마 발레리나다. 러시아 키로프발레단 내 동양인 최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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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‘당뇨병 희로애락’ 작품 공모전 엽니다
“당뇨병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. 이제 당뇨병과 대화를 시작하세요. ” 중앙일보는 조인스닷컴, 글락소 스미스클라인(이하 GSK)과 공동으로 ‘당뇨병 희로애락’ 공모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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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잔혹 예술’ 투우에 쏟아지는 비난의 창
"단순히 사람과 동물, 그리고 막대에 달린 붉은색 천 조각만으로 이런 아름다움과 강렬함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. (헤밍웨이, ‘오후의 죽음’) " [바르셀로나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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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약탈 문화재 돌려받았다
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폴 게티 미술관이 약탈 문화재로 판명난 고미술품 40점을 이탈리아에 돌려주기로 했다. 도굴과 밀거래 등을 통해 해외 유명 박물관으로 빠져나갔던 문화재들을 되찾아